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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

장엄한 대서사시 쿠키의 탄생


오산 여성회관에서 가족과 쿠키같은 걸 만드는 행사(?)가 있었습니다.

어머님이 같이 가자고 해서 저도 따라 가보았습니다.

어머니랑 이런데 같이 갈 기회가 많은것도 아니라서

따라나갔습니다. 조만간 싸늘한레몬향님 조수가 되어있을 수도 ㅎㅎ

 

 

 

 

호두를 잘게 자른다는게 그냥 무식하게 다지고 있는 AstroBoy입니다.

검은색 옷에 노랑색 앞치마가 인상적입니다.

 

가슴부위에 하트는 매력포인트~

 

 


 

 

이번 쿠키를 만들때 필요한 식재료들 입니다. 버터랑..밀가루랑...계피가루랑...흑설탕이랑...등등등등

많은 재료가 들어가더라고요. 자세한건 잘....잊어버렸음...

 

 


어머니와 찰칼~! 사진기자는 제 동생 환희~ㅎ

어머니는 카메라 보시며 포즈를 취하시지만

무심한 아들은 호두 형체를 없애기 위해 열중하는 모습입니다.

(저 호두 먹긴하는데 싫어합니다. 그 생김새...)

 

 

 

 

 

분노의 휘젓기

 

 

오버하는 아들을 컨트롤하시는 놀라운 능력

 

 

 

 

 

쿠키를 굽기 위해 모양을 내고 있습니다 ㅎ



 

 

 

 

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?(쿠키아래 깔린 전공 서적은 못본걸로 해주세요)

 

직접 먹어봤는데 공장에서 나오는 것보다 덜 달지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강합니다.

확실히 몸에 더 좋고 맛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.

 

몇몇 아는 분에게 드렸습니다.

다행이도 아직은 살아있네요 ^^*

 

p.s

이렇게 길게 글을 쓰게 될지는 몰랐습니다. 싸늘한레몬향님... 매번 레시피와 함께 글을 쓰시는 걸 생각하면 정말 감탄이 ㅜㅜㅜㅜㅜ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