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파트에 살 적 어머니는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였습니다.
그 때 당시에는 집이 어려워서 맞벌이로 살아갔어야 했었고
옷 마저 직접 사 입을 수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었습니다.
그 당시 어머니는 남들이 버리는 헌옷들이 담긴 수거함에서 옷을 꺼내 입으셨다고 합니다.
어머니는 자신이 남들의 헌 옷을 입는 것은 상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
우리까지 남들의 헌 옷을 입혀 키워준게 너무 미안하다면서
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눈물을 보이십니다.
그렇게 많은 눈물은 본적이 없었습니다.
그렇게 어머니 눈물에 제 마음은 잠겨저만 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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